떡갈비 비빔밥 외 @비비고 강남점 with Joshua and Young

오늘 스터디는 그냥 건너 뛰려고 했는데 오랜만에 Young 형님이 대전에서 올라오셔서 스터디에 참석하겠다고 하셔서 Young 형님도 뵐겸하여 스터디에 참석하였고, 끝나고 나서 Joshua 형님과 함께 셋이서 저녁을 먹으러 가게 되었다. Joshua 형님이 요즘 집밥을 잘 못먹었으니 밥종류로 가자고 하면서 근처에서 CJ에서 하는 비빔밥집을 본 적이 있다고 우리를 데리고 간 것이 바로 비비고 강남점.

시스템이 뭐랄까 구내식당스러움이 약간 묻어나 있었다. 기본 식판이 세팅된 후에 주문을 하면 결제가 되는 시스템이다. 살짝 복잡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왜 굳이 이렇게 만들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난 떡갈비 돌솥비빔밥을 주문했는데, 뭐 말그대로 돌솥비빔밥에다가 데리버거 패티같은 고기를 몇 조각으로 썰어 놓은 것이 올라가져 있다. 맛도 말그대로 비빔밥은 비빔밥 맛이 나고 떡갈비는 떡갈비 맛이 났다. ㅋㅋㅋ

맛이나 여러 가지에 비해서 좀 비싸다는 느낌은 들었는데, 난 CJ푸드 20%할인되는 카드가 있어서 본전생각이 날 정도는 아니었다. CJ에서 하는 음식점들은 마치 20%할인을 염두해 두고 가격을 책정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각자 주문한 식사를 한후에 인근 커피빈에 가서 그동안의 회포를 풀었다.

이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