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홈즈 전집 3권 『바스커빌 가문의 개』 아서 코난 도일

추리소설의 클래식이라 할 수 있는 셜록 홈즈 전집을 사놓고 한 권씩 뜨문뜨문 읽는 것도 꽤 재미있다. 이번에 읽은 것은 셜록 홈즈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기괴한 이야기라고들 하는 『바스커빌 가문의 개』이다.

BBC 버전 셜록을 보면서도 상당히 흥미로운 이야기라고 느꼈던지라 오리지널의 이야기는 어떤 내용일가 꽤 궁금했었는데, 유사하면서도 꽤 다른 이야기였다. BBC버전의 셜록에서는 왓슨 박사가 좀 바보스럽게 나왔는데, 오리지널 버전에서는 꽤 활약이 크다. 물론, 핵심적인 일은 역시 셜록 홈즈가 처리하긴 하지만...

그나저나, 개가 정말 사나운 진짜 개였다라는 사실에 좀 허탈하기도 하다.

이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