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애찬론
회화시간에 City Life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강사가 자기는 서울의 발음이 soul과 비슷하여 상당히 마음에 든단다. 괜시리 기분이 좋아진다.
나의 서울에 대한 애착은 지나칠 정도이다. 아무래도 나 이상으로 서울을 사랑하는 엄마의 영향이 컸을 것이다. 물론, 엄마의 이러한 애착 때문에 무려 2시간이나 되는 통학시간을 견뎌야 했던 4년이 힘들기는 했지만 말이다. 원래 시골 생활을 좋아하지 않는 나에겐 서울만큼 살기 좋은 곳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 수많은 편이시설과 엔터테인먼트 환경, 세계 최고 수준의 지하철, 도시 치고는 그럭저럭 괜찮은 치안, 더러운 공기를 그나마 피할 수 있는 수많은 공원들, 그리고 한강... 아무리 생각해도 서울은 참 살기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