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09

『퀀텀 브레인』 제프리 새티노버

E북? E북? 참고로 동네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었는데, 미쳐 사진을 찍지 못하고 반납을 하여 급히 이렇게 연출을 해 보았다. E북도 아니고 이미 절판된 책이다. 평소 머신러닝이나 시스템 트레이딩에 관한 책을 읽을 때 많이 참고하는 달무드님의 블로그에 관련 내용이 나와서 읽게 된 책 중 하나가 『퀀텀 브레인』이다. 실제로 내가 평소에 관심이 많은 머신러닝에 대한 일반적 담론, 뇌과학 등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하긴 하는데, 다만, 책의 제목 중에서 "브레인"보다는 "퀀텀"에 방점이 찍힌 경향이 강하다. 즉, 양자역학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는 뜻이다.

난 양자역학이나 양자에너지 등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준비가 안된 상태이기 때문에 이 책이 상당히 난해하게 느껴졌다. 따라서, 읽으면 좌절감을 느꼈다. 다만, 예상치 못하게 신앙이 있는 과학자들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로웠는데, 학계에서도 종교가 있다라거나 종교에 대해서 깊이 있는 언급을 하는 것은 일종의 실수로 받아 들여진다고 한다. 이러한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과학자이면서 신을 믿는 사람들의 비율은 생각보다 높다라고 한다. 철저한 무신론자인 나의 입장에서는 꽤나 이해하기가 어려운 사실이었다. 물론, 이 과학자들이 믿는 신이라는 존재는 일반인들이 믿는 그런 것과는 차이가 있다. 그러니 종교를 믿는 과학자라고해서 그들을 폄하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지금은 이 책에 대한 이해가 어렵겠지만, 차차 뇌과학에 대한 지식과 양자역학에 대한 지식을 좀 더 축적한 후에 읽어 보면 뭔가 얻을 것이 있을 것이라 믿고, 우선 책을 덮기로 하였다.

by 이상욱

  •  
RSS/Feedburner Facebook page Git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