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마침내 이익실현, 엔씨는 폭락

0등급 이상만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17,200원에 3주를 사서 단타치고 나오려던 SK텔레콤의 주식, 그러나 그 작전은 실패로 돌아가고 벌써 세 달 가까이 가지고 있던 중, 최근에 음반사 인수와 태국 서비스 개시 등으로 급등했었는데, 소버린이 더 이상 경영권 놀이를 하지 않겠다며, 투자 목적을 경영권 취득에서 단순 투자로 바꿨다는 소식을 듣고, 황급히 거의 현가( 191,500원 )에 3주 모두 매도하였다. 결론적으로 11%가 넘는 이익을 실현한 것이다. 투자금이 작아서 약 6만원 정도의 수익밖에 거두지 못했지만, 이제까지 얻은 수익률 중에서는 가장 높은 것이다. 게다가 내가 판 가격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장마감이 되어 더 기분이 좋았다. 물론, SKT의 주식이 내리막을 걸을 것이라는 것은 장담하지 못하지만...

분산 투자의 매력은 위험 부담을 축소시킬 수 있는 것, 하지만, 단점이라면, 기쁜 일과 슬픈 일이 한꺼번에 올 수 있다는 것이겠지. 내 주식의 5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엔씨소프트는 오랜 기다림 끝에 한달 전부터 E3게임쇼의 성공적인 홍보로 15%정도의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삼일동안 급락을 하여 본전과 같아졌다. 특히나 이 주식은 장기투자를 목적으로 상당기간 소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안타까움은 더 크다. 원인은 아마 새로운 게임들이 방학을 맞이하여 다수 등장했고 특히 넥슨에서 내놓은 제라의 기대치가 높기 때문인데, 만약 여기서 다시 리니지와 리니지2가 살아 남는다면 주가는 회복되는 동시에 그 이상을 바라볼 것이고, 만약 실패한다면, 난 본전치기에 그치여 이 주식을 팔아야 할지도 모른다. 길드워의 국내 부진이 참 아쉽게 다가온다. 결국, 이 주식을 그대로 들고, 10월 캐주얼 게임을 위한 포탈 사이트 오픈을 기대하는 수밖에 없을 듯하다. 앞으로 단기간 내에 모멘텀도 없으니... 흐미...

기쁜 소식이 하나 더 있다면, CJ엔터테인먼트는 며칠 전 6%이상 급등한 것과 같이 오늘도 5%이상 급등하여 평가이익률이 18%에 이르렀다는 것. 뭐 실현된 이익이 아니라 엔씨소프트꼴 날 수도 있지만, 해일씨가 잘 해주고 있고, 그 뒤에는 금자씨도 버티고 있기 때문에, 별로 걱정은 안된다.

아 참, 한국가스공사도 600원이나 올라서, 이번 달 내로 목표수익률만큼의 이익실현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은 잘 된 날일까, 안된 날일까? 커커... 묘하네.

by 이상욱 2005.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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