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스테이크 @어글리스토브 노원점

노원역이 나름 번화가이다 보니 점심을 먹으려면 참 여러 가지 옵션이 존재하지만, 너무 많아서인지 딱히 고르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6개월전에 마음에 들었던 어글리 스토브를 다시 방문했고, 메뉴도 당시와 같은 안창스테이크를 선택했다.

6개월전보다 조금 더 만족스러웠는데, 지난번에는 안창살이 다소 많이 구워졌으나 이번에는 알맞게 구워졌다. 물론, 조금 더 레어에 가깝게 구우면 만족스러울 텐데, 다음에는 한번 굽기 수준을 요구해볼 예정이다.

또한, 점심에 방문하면 드립커피를 한잔 제공하는 서비스가 추가된 듯하다. 커피에서 엄청난 퀄리티를 바라는 것이 아니면 딱히 나쁘지 않은 수준이었다. 마침, 식사 후에 바로 커피를 마시지 못할 상황이었는데, 짧은 시간에 커피까지 해결할 수 있었다.

이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