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26

시세이도 아넷사 퍼펙트 UV 선스크린 아쿠아부스터

시세이도의 선크림이 워낙에 유명하기도 하고, 나 또한 거의 10년은 써온 것같다. 지난 일기를 뒤져 보니 2011년부터 사용했던 제품을 계속 사용해 왔는데, 약 2주전에 사용했던 제품을 사려고 보니 잘 보이질 않아서 품절된 것같아 같은 회사의 새로운 제품을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다. 새로운 제품의 정식 명칭은 아넷사 퍼펙스 UV 선스크린 아쿠아 부스터이다.

우선, 스펙이 조금 더 향상되었다.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은 SPF46이었는데, SPF50으로, PA+++에서 PA++++로 스펙이 진화된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일반적인 소비자가 체감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고, 그저 스펙이 더 좋아졌다고 말하고 있으니, 그러려니 믿는 것이다. 예전에 SPF와 PA의 의미를 공부했었는데, 잊어 버렸다. SPF 수치에 15분을 곱하면 차단지속시간이 나온다는 공식을 본 기억이 있던 것 같은데, 가물가물.

2주간 실제로 사용해본 결과 기존 제품과 물성이 상당히 다르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가장 차이가 크다고 느껴지는 것은 점성이다. 예전 시세이도의 선스크린이 ml가 아니라 g으로 내용량을 표기하던 시대부터 사용했던 난 당시에 상당히 매트했던 시세이도 선크림의 물성을 기억하고 있는데, 그 후에 ml 단위로 바뀌면서 약간의 점성을 띠고 있던 시기를 거쳐, 이번에 구입한 아쿠아부스터는 거의 흰색물감이 묻은 붓을 씻어냈던 물같은 느낌이다. 실제로 얼굴에 바르고 문지르기도 전에 흘러내려서 황급히 펴발라야 할 수준이다. 그리고, 화학약품 같은 냄새가 살짝 난다. 예전에 액체로 나오기 시작할 무렵에 볼펜 지우는 수정액같다는 소감을 일기에 썼던 것을 봤는데, 이제는 냄새까지 수정액과 비슷해졌다. 정말 수정액이 아닌가 의심이 갈 정도이다.

이렇게 완전한 액체상태가 되어서 얻을 수 있는 장점은 잘 발린다는 것이다. 매트할 때의 시세이도 선크림은 백탁현상이라고 해서 잘못바르면 화장이 얼굴에 뜬 것같은 느낌을 주곤 했는데, 그런 현상은 완전히 사라졌다. 바른듯 안바른듯 구별이 안갈 정도라 자꾸만 덧발랐음에도 별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다.

반면에 잃은 것은 커버력이다. 평소에 비비크림조차 바르지 않기에 이 시세시도 선크림의 커버력은 꽤나 유용한 기능(?)이었는데, 2주간은 나의 피부상태가 너무나 적나라하게 드러나 보여 민망할 정도였다. 뭐 지금은 나의 실제 모습에 적응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 상태이다. 다음 6개월 후에는 이것보다는 조금 더 매트한 제품을 사볼 예정이다. 시세이도는 다양한 선스크린 라인업을 딱 네 가지로 줄여 놓는 듯한데, 내가 지금 사용하는 아쿠아부스터가 가장 물같은 느낌인 듯하다.

by 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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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ㅎㅎ 그런가 봅니다. 맛집 탐방 가면 성공확률이 그리 높지 않네요. 09.14   안녕하세요, 하원전님. 시스템 트레이딩 개발자라고 하시니 반갑습니다. 증권사에서 해외선물쪽도 시스템 트레이딩을 위한 API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백테스트를 예스트레이더로 하는 편이라 아직 API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개발쪽으로 계속 일을 하고 있고, 전략 연구하느라 정작 시스템을 개발할 시간은 많이 부족하네요. 주식, 선물옵션, 해외선물 합해서 10년 이상 트레이딩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재정적으로 뚜렷한 성과를 얻고 있지는 못한 실정입니다. 쉽지 않네요. 그래서, 요즘은 그냥 손실나면 취미생활에 돈 썼다라고 편안히 생각하며 즐기고 있습니다.ㅎㅎㅎ 예전에는 하루빨리 은퇴하여 전업트레이더가 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으나, 최근에는 최대한 오랫동안 개발자로 일하면서, 트레이딩은 취미로 즐기고자 합니다. 방문과 댓글 감사합니다. 성투하세요. 09.14   거제가 음식이 맛있는 동네는 아니죠..~~~ㅎㅎ 09.14   안녕하세요. 해외선물 시스템 트레이딩을 개발할려고 여기저기 자료를 찾다가 우연히 이상욱님의 홈피까지 오게되었습니다. 이곳 홈피에서 많은 글들을 읽었는데, 프로그래머가 해외선물 매매를 하시는것을 보니 반갑기도 하고, 잘 하고 계시나 궁금하기도 합니다. 저도 20년가까이 프로그래머를 업으로 일하고 있고, 30대 초반에 40넘으면 뭘하고 먹고 살까 고민 끝에, 주식만이 답이다 생각하고 주식 공부를 오래 했네요.... 하지만 40이 훌쩍 넘은 지금도 현업 프로그래머로 일하고 있네요..ㅜㅜ; 지금은 주식매매는 시스템트레이딩으로 용돈벌이 정도만 하는 수준입니다. 요즘 해외선물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관심을 가지다가 시스템트레이딩으로 해외선물 트레이딩을 만들면 어떨까 고민중입니다. 혹시 경험담이나, 조언 같은것점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성투하세요.~~~ 09.13   유안타2.39 동부 2.49수준이네요. 담당자연락처 01028875385 09.13   유안타 해외선물수수료 협의직원 연락처입니다. 0105496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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