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09

차돌박이 우동면 @제일제면소 홈플러스 중계점

제일제면소는 제일제당의 밀가루를 사용하여 면을 만든다면서 재료에 대한 자부심이 매우 강한 음식점인데, 몇 번 가보았을 때 뭔가 우동면이 좀 덜 삶아져서 나온다는 느낌을 받아서 그 이후에는 발길을 하지 않았던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홈플러스 중계점에 들를 일이 있기도 하고, 마침 CJ 푸드 전용 모바일 쿠폰을 가지고 있기도 하여 오랜만에 방문해 보았다.

내가 주문한 것은 차돌박이 우동면이었는데,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먹어서인지 맛이 괜찮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예전에 방문했던 곳은 제일제면소의 본점이라고 할 수 있는 쌍림점이었는데, 당시에는 초창기라 그런지 면이 준비가 안되어서 오랫동안 기다리기도 하는 등 서비스 측면에서 뭔가 손발이 맞지 않는 측면이 있었던 것 같다. 아마도 내가 경험했던 덜 삶아져 나왔던 우동면은 그런 이유 때문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이번에 홈플러스 중계점의 우동면은 적당하게 잘 삶아져서 쫄깃쫄깃하고 맛이 괜찮았다. 물론, 고명 수준으로 조금 올려져 나온 차돌박이도 마음에 드는 식감이었다.

다만, 가격이 좀 비싼 편이라 그다지 추천해 주기는 쉽지 않다. 물론, 난 살짝 할인된 가격에 구입한 모바일쿠폰을 이용했기 때문에 큰 차이가 나지는 않았지만, 이 정도의 퀄리티로 우동을 파는 가게는 많다. 그들은 제일제면소보다 좀 더 낮은 가격으로 경쟁을 하고 있다.

by 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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