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09

카카오뱅크 대환대출

카카오뱅크에 대환대출용 상품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었고, 다른 사용기에 따르면 대환대출용으로 추천하지도 않는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기존 은행에서는 타은행의 대출을 대환하게 되는 경우 타은행 가까운 지점에 직원이 동행하여 처리해준다고 하는데,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는 그럴 인력도 없고 그럴 생각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 시도해 보기로 하였다. 결론적으로 제한적으로 가능하기는 하지만, 대환할 금액이 커질 수록 지난한 작업이 된다.

기존에 타은행에 두 가지 대출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중 하나의 대출이율이 상당히 불만족스러워 대환대출을 마음에 두고, 카카오뱅크의 마이너스통장을 개설했더니 한도가 500만원밖에 나오지 않았다. 한도가 아예 나오지 않는다면 애초부터 대환대출이 불가능한 것이니 인터넷은행이 아닌 일반 은행을 이용하거나 어떻게든 기존 대출을 일부 상환하여 마이너스 대출의 한도를 만들어야 한다.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지만, 우선 개설을 하고 며칠이 지난 후 따로 모아 놓았돈 돈과 함께 800만원이 넘는 금액을 상환했는데, 상환한 만큼 다시 한도가 늘어나지 않는다. 400여만원 정도만 늘어난다.

어쩔 수 없이 상환을 한 후에 다시 한도가 늘어나기까지 3영업일이 걸렸다. 아마도 은행 공동 전산망 같은 곳에 반영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듯하다. 결국 이 지난한 작업을 여러 번 처리한 끝에 2천만원을 모두 대환하게 되었다. 정말 번거로운 작업이다. 다시는 하고 싶지 않다. 딱 상환한 만큼만 한도가 늘어나도 별로 고민할 일도 없는데 뭔가 대환대출에 대한 페널티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이후에 카카오뱅크에서 마이너스 대출이 아닌 일반대출을 시도하니 그 동안 덜 확보되었던 한도에 거의 근접한 수준까지 한도가 잡히는 것이 아닌가! 어리둥절함과 동시에 허탈함이 몰려 왔다. 아마도 카카오뱅크 입장에서는 BIS 비율만 떨어뜨리고 실제 이자수익이 나오지 않는 마이너스 대출보다는 신용대출을 권장하는 분위기 때문이 아닐까 추측한다. 이는 초기에 워낙에 접근성이 좋아서 장난삼아 마이너스 대출을 받는 이용자들이 많았기 때문에 적용하는 정책일 것이다. 마이너스 대출의 이자가 조금 더 높긴 하지만, 마이너스 상태를 만들지 않으면 이자 수익을 거둘 수 없기 때문이다.

by 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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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2   며칠 사용해보면서 불편한 점 하나를 더 찾게 되었는데, 오전 10시 이전에 보유하고 있는 포지션이 있으면, 가환전된 금액 중 증거금 만큼을 모두 강제로 환전시켜 버린다. 손실부분이 아니라 증거금 전체가 환전된다. 07.17   도움이 되었다니 뿌듯합니다. 저는 추가로 “뉴CJ헬로 롯데카드”를 발급받아서 11,000원 캐시백 이랑 6,000원 환급까지 받으니, 5천원만 지불하면 되더라구요. 대신 추가로 카드를 30만원 이상 더 쓰다보니 소비가 늘었다는... 07.17   사실 2기가 데이터 43요금제인가를 장기고객 할인으로 약.. 21000원 정도에 헬로 모바일에서 사용 중이었는데요, 매일 데이터 초과되서 만원~삼만원 씩 추가로 내다가 이대로는 안되겠다 요금제를 찾아보니, 헬로 모바일 앱에 보편 USIM 10GB 요금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거다!! 왜 진작 안찾아봤나 서둘러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2013년 가입당시 단말기 지원과 함께 가입했다고 그 후로 폰이 2차례나 공기계로 바뀌었는데도 저는 가입불가라 하더군요. 그래서 죄없는 상담 직원에게 이거 너무한거 아니냐며 따져봤는데...! 친절한 상담 직원이 방법을 알려주더라구요. 다소 번거롭지만.. 22000원에 10기가 데이터라면 감수하고도 남아서 해지, 신규, 번호이전의 3단계를 진행 중입니다. 헬로모바일 앱 상에는 29000원으로 나와있는데 이 포스팅을 보고, 저도 삘받아서 고객센터에 전화도 하고 덕분에~ 데이터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어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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