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20

메밀비빔막국수 @봉평메밀마당

거제도 생활 6일차에 접어들었다. 아주동은 대우조선해양 임직원들의 회식에 초점을 맞춘 고깃집들로 유명하여 내가 좋아하는 메뉴들을 찾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다. 그래도, 아주 없지는 않을 것이라 판단하고 마트 들르는 길에 두리번 거리며 고깃집이 아닌 음식점들을 찾아 보는 중이다. 그 첫번째 두리번거림의 결실로 찾은 곳이 봉평메밀마당이라는 막국수집이다.

늘 그렇듯 비빔 옵션을 선택하였다. 식당에 따라 메밀비빔이라고도 하고 비빔메밀이라고도 하는데, 봉평메밀마당은 메밀비빔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뭐, 중요한 것은 아니고... 그런데, 선불에다가 모든 것이 셀프라 가격을 낮추었다고 씌여 있는데, 딱히 가격이 낮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기대한 가격보다 500원정도 저렴한 정도?

메밀비빔막국수가 서빙되었다. 아니다. 내가 직접 가져 왔다. 먹음직 스러운 비주얼을 감상하다가 충격을 받았다. 삶은 계란이 없다! 세상에! 비빔국수에 삶은 계란이 없다니! 고작 삶은 계란 반개의 부재에 세상 억울한 기분이다.

다행히 삶은 계란이 빠진 것 이외에는 서울에서 맛보던 그 맛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삶은 계란이 안들어 있어서 엄청난 실망을 했기에 재방문을 할 지는 모르겠지만, 게으치 않는다면 괜찮은 막국수집이다. 킵해두어야겠다.

by 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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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6   몇 만년이라는 세월에 걸쳐 일어나는 변화를 고작 10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데이터가 더 축적되었다고 해서 재평가를 할 수 있을 것인지는 의문입니다. 10년사이 새로운 증거가 나타난 것인가요? 저는 "온난화가 실제로 일어나고 있으며, 그것이 인간에 의해 일어나는 현상이다"라는 가설이 학계의 주류 의견임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가설을 입증하는 증거들이 여전히 확실하지 않아 의구심이 들 뿐입니다. 또한, 그 가설이 사실이라 할지라도 과연 인간에게 엄청난 위협이 될 것인지, 오히려 이득을 보는 곳이 더 많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지구가 평평하다고 주장하는 이들만큼 제가 어리석은 생각을 하고 있는지 종종 돌아보곤 합니다. ㅎㅎ;; 07.16   2009년에 발간된 후 10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모인 많은 자료들로 책 내용을 재평가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지구 온난화가 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며, 결론적으로 최상위종인 인간이 멸종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 인 것 같습니다. 다른 시각을 준다는 측면에서는 책이 주는 시사점이 있지만, 현재의 모습대로 진행된다면 우리 후손들이 비극적인 결말을 마주할 수도 있을 거라 예상되어 좀 걱정이 됩니다. 07.16   ㄷㄷㄷ;; 07.16   참고로 갈매기살을. 07.16   아직도 주시하고 있다는 거 잊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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