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26

이상한나라의솜사탕 @BR31 남부터미널역점

하오차이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카페를 가려고 하던 찰라, 심이누나가 아이스크림케이크 쿠폰 이야기를 하며 가다가 있던 BR31로 우리를 인도하였다. 원래는 조금 더 비싼 케이크를 선택할 수 있는 쿠폰이었는데, 셋이서 다 먹기는 크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여 이상한나라의솜사탕이라는 케이크를 선택하고 차액과 추가요금으로 각자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마시게 되었다.

셋이 먹기에도 좀 크다고 하였으나, 아이스크림이라면 환장을 하는 내가 혼자도 다 먹을 수 있다고 우겨서 주문을 하긴 했는데, 결국엔 이걸 셋이서 다 먹고야 말았다. 정말 놀라울 따름이다. 보기에는 한 두가지 맛일 듯하지만, 꽤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데, 흔히 배라에 가서 선택할 수 있는 인기있는 몇 가지 아이스크림 종류를 이용하여 케이크를 만들어 놓은 것이다. 물론, 딸기가 많이 들어가 있는 것이 이상한나라의솜사탕의 특징이다. 보기에도 딸기딸기하지 않은가! 그런데, 저 진짜 딸기같이 생긴 것은 냉동딸기로, 시럽을 발라 꽁꽁 얼린 것이라 엄청 단단하다. 깨물다가 어금니 나가는 줄...

식사 때 못다한 이야기들로 좁은 테이블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수다를 떨고 있었는데, 느닷없이 10시쯤 되니 문 일찍 닫을 것이라며 나가달란다. 들어올 때는 10시 30분까지 영업할 예정이라고 하여 들어왔더니 우리가 오랫동안 죽치고 있었던 것이 얄미워서 그러했는지 아니면 손님이 끊겨서 문을 닫으려 했던 것인지...

덕분에 차시간까지 1시간 30분이나 혼자 시간을 보내야 했다.

by 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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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경아
    그냥 원래대로 먹고... 아메를 추가했었어야 했어 ㅋㅋㅋㅋ
    그나저나 혼자 두고 간게 아쉽... ㅠㅠ
    2018.10.04 09:09:19
  •  
    이상욱
    그건 너무 많지 않았을까? ㅎㅎㅎ
    2018.10.04 12: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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