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와 바르비종파 거장전

휴가를 미술관 시리즈로 칠하려는 나의 프로젝트가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전시된 밀레와 바르비종파거장전으로 시작되었다. 이 전시회가 시작된 것은 저번달인 것 같았지만,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서야 느즈막히 관람을 할 수 있었다.

꽤나 오래간만에 만난 지나, 늘 그렇듯 오랜만에 만나도 그냥 무덤덤한 인사, 커커... 그나저나 지나가 이뻐졌다. 좀 더 여자다워졌다고나 할까? 사랑의 마술인가보다. 커커...

바로 들어가려다가 3시부터 그림 설명을 해준다고 해서, 2시꺼는 놓쳤고, 사진도 찍을 겸 기다렸다가 3시부터 보기로 했다. 실내 조명이 너무 어두워 대체로 사진들이 다 만족스럽지 못하다.

밀레는 내가 좋아하는 화가 중에 하나이고, 그들과 같은 동네에서 그림꽤나 그린다는 사람들의 그림들을 모아놨기에 매우 만족스러운 전시회가 될 수 있었다. 해설해주는 언니가 바르비종파 그림들의 공통점이나 특징들을 잘 찝어 주었다. 워낙 설명듣기 위해서 몰린 사람이 많았고, 중요한 그림들만 설명을 해주었기 때문에, 설명이 끝난 다음에 우리는 다시 돌아봐야 했다. 다시 돌아볼 때, 방금 전 들은 것임에도 불구하고 왜이리 기억이 가물가물 한 것인지...

이렇게 해서, 나의 전시회 관람 프로젝트의 서막은 만족스럽게 열렸다.

지나랑, 사진 배경용 그림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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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배경용 그림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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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후, 한가람 미술관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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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벨런스 맞춘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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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배경에서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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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