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와 한잔

주호가 며칠전에 내 싸이월드 미니홈피 방명록에 한번 보자는 내용을 올렸다. 주호는 서울이라 마음만 먹으면 볼 수 있는데, 그게 참 안된다. 말 나온 김에 보자고 생각했는데도 그게 당일이 아니라 며칠이 지난 오늘이 되었다.

다행히 주호가 시간이 비어 있어 바로 만날 수 있었다. 종각역에 잇는 푸드코트에서 한 잔을 했는데, 담배를 피우는 주호에게는 그다지 마음에 드는 장소는 아니었던 듯. ^^;;

지홍이 이야기와 수험생활로 그 동안의 공백을 메웠다. 마지막은 위닝으로... (내가 이겼다... 크게... )

이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