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 바로크 회화 걸작전

킹콩을 본 후, 승희와 점심이나 먹고 들어갈까했는데 승희가 마침 할인권을 가지고 있다고 하여 전격적으로 예술의 전당으로 향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승희의 친구들과 함께...

르네상스 바르크 회화 걸작선! 일단 이름은 참 걸작인데, 전시물은 실망스러웠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까지 들먹이며 홍보를 했지만,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그림은 대부분 드로윙에 국한 되었고, 유화쪽은 없었다. 물론, 모나리자를 기대한 건 아니었지만, 이건 너무하잖아!

몇 몇 아는 그림도 있었지만, 말그대로 소문난 잔치상에 먹을 것 없다는 속담을 그대로 보여주는 전시회였다.

승희의 친구들

승희가 미술관을 가기로 전격적인 결정을 내린 후, 중앙대까지 갔건만, 승희와 가는 것이 아니라 이름 모를 그의 친구들까지 함께 가는 것이었다. 이런 경우에는 미리 이야기를 해줘야 하는 것이 아닌가! 헐...

이들은 참 떠들석하여 나의 정신을 빼놓는다.

이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