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변경신청

시험기간에 쓸데 없는 짓하는 버릇이 도져서 많은 시간을 허비한 가운데, 좀 특별한 시간낭비를 한 것이 있었다. 크레딧 카드 교체신청을 한 것이다.

쓸 데 없이 국민카드 홈페이지에서 이것저것 돌아다니던 중, 유독 내 야후 제휴카드만 포인트가 0.1% 쌓이고, 나머지 카드는 0.2%가 쌓인다는 것을 알았다. 이에 분노하여, 곧바로 카드를 바꾸려고 결심을 한 바, 정동스타식스 주중 50% 할인이 되는 정동 문화 카드가 눈에 띄어 이를 덮썩 신청해 버렸다. 당연히 포인트도 0.2%다. 뭐, 0.1%나 0.2%나 그게 그거라지만, 이제까지 내가 축적했던 1만3천여원의 포인트가 원래 3만여원이 되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 상당히 원통했다.

보름 정도 걸린다고 하니, 앨범 촬영 때 입을 정장은 새 카드로 긁을 수 있겠군.

이제 영화볼 때, 주중은 정동문화카드 할인, 주말은 나우누리 시네프리카드. 딱이다. 그런데, 주중도 시네프리 카드가 더 싸네? ㅡㅡ;;

이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