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 역사 박물관

이름 그대로, 암스테르담의 역사에 대하여 전시하는 박물관이다. 사실 어제 왔다가 마감시간이 10분밖에 안남았다고 하여 오늘 다시 온 것이다. 처음 갔었을 때 프론트에 있는 아저씨가 나에게 어느 나라에서 왔냐고 물어보길래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까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하여 나를 놀라게 했다. 암스테르담에서 처음 듣는 한국말이어서 그 감동의 깊이도 깊었다.

예상 외로 그림들도 많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그다지 재미있지는 않지만, 뭔가 지식을 얻고 간다는 데에 의의를 두고 싶다. 암스테르담이라는 이름은 암스텔이라는 지역에 정착 후에 Dam이라는 건물을 세워서 합해서 생긴 이름이란다. 도시 구획이 왜 요따구로 되어 있는지 그림으로 잘 설명되어 있다. 뭐랄까? 요따구로 밖에 만들 수 없었는지가 이해가 간다.

이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