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 다이아몬드 투어

잘 몰랐다가 IamSterdam 카드에 소개가 되어 있어서 가본 곳인데, 다른 단체관광객들에게는 필수적인 코스인 듯 하다. 단체 관광버스가 빈번히 왔다갔다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한국 패키지 관광의 상업용 코스 같은 곳이다. 다이아몬드 절삭 공정에 대한 세밀한 소개 보다는 Gassan에서만 생산된 121면짜리 다이아몬드의 우수성을 잠시 알린 두, 바로 상품 판매로 이끄는 것이 그들의 목적이었다. 처음에 프론트에서 한국인 가이드를 붙여 주겠다고 해서 놀랐는데, 붙여주는 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65유로부터 시작한다면서, 안살거면 다이아 안보여준다고 해서, 당장 결정할 수는 없는데, 보고 싶다고 했더니 보여주긴 보여 준다. 열심히 Carat, Colour, Clarity, Cut등 네 가지 다이아몬드 등급 요인에 대해서 자세히 배운 뒤, 다음에 사겠다고 하고 나왔다. 중간에 한국에서는 인정 못 받지 않느냐고 했더니 버럭한다.

이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