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든 내일 토익 볼때까지만 버텨보자

아침에 일어나니 숨이 막히는 것이 기흉이 더 진전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움직이는 것 자체가 힘들 정도로 숨이 차고 기침하고픈 욕구를 느낀다.

그냥 자연 치유 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는 무너지고 결국 수술을 해야 한드는 안타까운 결과가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아, 불안하기 짝이 없다.

제발 토익볼 때까지만 괜찮기를 바랄 뿐이다. 아직 엄마한테도 말 못했는데... 일요일날 시험 보고나서 바로 병원가지고 그러면 걱정하겠지? 흐미...

별로 큰 병도 아닌데, 상당히 부담되네.

이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