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의 중심 욘사마

위 사진은 방일중인 배용준씨가 26일(현지시간) 오후 도쿄 롯본기 힐즈에서 기자회견에 앞서 인사하고 있는 모습이다. 저 차림새를 보면서 가장 먼저 호그와트 교복이 생각나는 것은 나 혼자뿐일까?

한류라는 신조어가 동남아지역에만 국한되지 않고 탈아시아를 꿈꾸고 있는 일본에서조차 통할 줄 누가 알았겠는가! 그 중심에 서있는 배용준이라는 배우, 그가 일본팬들의 안전을 위해서 100억상당의 상해보험에 가입했다는 사실을 보며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많은 스타들이 자신의 입지가 팬들에 의해서 좌우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들을 진심으로 아껴주는 스타들은 그리 많지 않다. 난 배용준측의 이러한 행동이 위선인지 진심인지 굳이 따지고 싶은 마음은 없다. 실질적으로 그들은 배려라는 것을 보여주지 않았는가!

그의 인기가 오래갔으면 좋겠다.

이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