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프리카드의 해택 종료

이제까지 동반1인까지 4,000원이 할인되어, 두 명이 갈 경우 8,000원의 할인해택을 보았던 나우누리시네프리카드가 작년 12월 31일을 끝으로 그 해택이 종료되었다. 그 동안 정말 복잡하지 않고 깔끔하게 할인을 받아서 좋았는데... 내가 영화표 끊고, 친구가 저녁사는 시스템이 이제는 활용되기가 힘들게 되었다.

그래서, 이를 대체할만한 할인 시스템을 찾아보고는 있는데, 그리 만만치는 않다. 지금까지 알아본 최선책은 맥스무비 프리미엄 서비스에 등록해서 예매 수수료를 없애고, LG텔레콤 2,000원 할인 + 삼성카드 1,500원할인을 하는 것인데, LG텔레콤 서비스 한도가 50,000원이니 25장밖에 할인이 안되고, 삼성카드 또한 연12회에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마음 껏 영화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작년에 내가 끊은 티켓도 60장에 가까운데... 이젠 이런 방만한 극장 생활은 끝인 듯하다. 아니면, 메가 박스나 동대문MMC의 조조를 봐야겠군. 이제 직장인이 되면, 평일은 불가능하고, 피같은 주말의 아침을 영화에 소비해야 할텐데... 과연 그럴 수 있을까?

새해부터 소비 생활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

이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