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토토, 맞추지는 못했지만...

요즘 축구토토에서 여러 번의 시도에도 불구하고 한번도 맞추질 못하고 있다. 워낙 올림픽 팀들의 실력이 도깨비같고 전력분석도 이루어지지 않아서 맞추기가 쉽지 않다. 참 예상외의 스코어가 나오니... 그래서 요즘에는 열심히 분석해서 하나 적고, 또 하나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은 점수 하나를 배당률 높은 걸로 하나 골라서 적는다. 뭐 못 맞추는 건 매한가지지만...

한석이는 벌서 10여만원 딴 것 같던데... 짜식, 이런 거 참 잘하더만...

꼭 돈을 따지는 못한다고 할지라도, 축구를 보는 눈이 높아지는 것은 확실한 사실이다. 한국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객관적인 입장에서 경기를 바라볼 수 있는 냉철한 판단력 그것이 축구토토의 수확이 아닐까?

그래도 하나 맞아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금월에 투자했던 2만원을 거의 다 써간다.

이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