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짤리(?)다 =ㅅ=;;;
어제 거울을 보다가 -ㅇ-
머리가 지저분해졌다는것을 통감,
숱을 치기로 결심했다.
이미 여러 날 전부터 사방으로부터 전신압박을 당하고 있던 차라
이기회에 숱을 침으로 약간은 압박을 피해볼 생각도 있었다.
수업이 끝나고 학교앞 M미용실로 가서 숱을 쳐달라고 했다
근데, 이 아가씨가 자꾸 묻는것이 아닌가?
"옆머리도 안치실건가요?", "앞머리도 안치실건가요?", "뒷머리도 기르실 건가요?", "파마하시지... ㅡ,ㅡ;;" 등등
난 상당히 짜증을 느끼며 -ㅇ-;;
"전체적으로 기를건데요" 라고 했다.
잠시 정신이 혼미한 틈에 -ㅇ-;;;
이 아가씨가 = = 가위를 들더니 머리를 "전체적으로" 치기 시작하는것이 아닌가!
이미 여러번 미용실에서 당해봤다. 숱만 쳐달라는데 슬쩍 기장까지 줄이는걸...
이젠 지쳐서 그냥 나뒀다 =ㅅ=;;
덕분에 사진과 같은 머리가 돼었다.
뭐라 하려다가 - -;; 그냥 우울한 상태로 집에 와버렸다.
목표까진 다시 1년인가...
p.s 폰카인 관계로; 화질 앙좋음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