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나태했던 한 주

아마도 최근 들어 가장 나태했던 한 주가 아니었나 싶다. 무엇보다도 주 중 5일동안 한 번도 학원을 안갔고, 오늘 스터디도 불참해 버렸다. 도대체 무엇이 날 이렇게 만든 것인지 모르겠다. 굳이 학원 안갔던 이유를 변명하자면, 월요일은 피곤해서, 화요일은 몸살기운이 있어 회복하기 위해, 수요일은 전날 술을 마셔서, 목요일은 그냥 가기 싫어서, 금요일은 왠지 가기 싫어서... 뭐야 이거;;

이번 달은 출석율을 50%도 넘지 못할 것 같다. 나름 75%라는 목표를 세웠었는데...

이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