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캐리어 도착

작년 유럽 여행에서 아래 받침대가 망가져 여행후반이 조금 불편했었는데, 새로산 캐리어는 오랫동안 멀쩡했으면 좋겠다.

실질적으로 20인치짜리 기내반입용 캐리어를 사도 여러 가지 리퀴드가 들어 있는 경우가 많아 기내에 이걸들고갈 일이 별로 없다는 것을 상기하며 장기 체류가 될 가능성을 감안하여 24인치를 살까 고민하다가 그냥 20인치로 샀다. 가득 채운 24인치짜리 캐리어를 들고 계단을 오르내릴 생각을 하니 멈칫 했기 때문이다.

캐리어를 보고 나서야 좀 실감이 나고 더욱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두근두근...

이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