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에서 넣는 첫 이력서

운이 조금 좋은 것 같았다. 같이 살게 될 집에 포르투갈 출신의 컴퓨터 프로그래머 리카르도가 살고 있다는 것을 처음 집 보러 간 날 알았고, 다음날 찾아가서 CV교정을 받음과 동시에 그의 CV를 받았고, 난 그의 CV를 보고 이 나라에서 주로 사용되는 양식의 CV로 내 이력서를 바꿔 나갔다. 조금 서둘렀으면 더 일찍 이력서를 넣을 수 있었지만, 심리상태가 거부를 하는 바람에 오늘에서야 이력서를 하나 집어 넣었다.

리카르도가 추천해준 Methodius라는 에이전트에만 넣었는데, 내일은 irishjob.ie 에서 직접 몇 군데 더 넣어봐야겠다.

이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