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존 수요일 멤버들과 서울숲 나들이 - 2편

나의 동족(?)들과 조우하고자 하는 나의 열정과 나의 열정에 동조해 주는 몇 몇 멤버들에 의하여 동선과 다소 어긋나 있는 생태숲에 도착하였다. 나를 반길 줄 알았던 나의 동족(?)들은 먹이 주는 사람만 반기고 있었다. 몇 년 전과 다를 바가 없다.

자꾸 사슴이 카메라보다는 먹이게 관심이 많아서 애를 먹었다. 결국 성공한 Kate

좀 더 그럴 듯한 사진들이 있긴 한데, 포커스가 나에게 맞은 것은 이것 뿐이다. 역광치곤 잘 나왔다.

근데, 사슴 뿔이 없네.

원래 이렇게 붙어 있어야 할 뿔 아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