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세미나, ASP.NET 4.0 What's Next?

수요일마다 열리고 있는 I am a Developer 시리즈로서 이번주는 마이크로소프트 웹서버 생태계의 핵심 기술 중에 하나인 ASP.NET 4.0에 관한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다. 물론, 더 정확히 말하자면, ASP.NET 4.0을 비주얼 스튜디오 2010이 얼마나 잘 구현해 줄 것인가가 주요 내용이었다.

강의는 훈스닷넷에서 명성이 자자한 서동진님이었는데, 꽤나 재미있게 진행하려고 많이 노력하시는 모습이었다. 세미나 내용 자체도 ASP.NET으로 먹고살았었고 또 먹고살 예정인 나에게는 꽤나 유익했다.

주요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ClientID가 깔끔해져서 자바스크립트에서의 반복노동을 줄여 줄 수 있게 되었다( 너무 반가운 ㅠ.ㅠ ). 컨트롤에 ClientIDMode, ClientRawSuffix 같은 옵션을 사용함으로서 가능하다고 한다.

  2. URL Routing기능을 통하여 쿼리 스트링이 아닌 Tistory같은 블로그형태의 URL이 쉽게 구현된다. 이미 MVC에는 포함된 내용이라고 한다

  3. Response.RedirectPermanant라는 Method가 생겨서 SEO를 조금 편하게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

  4. 세션 압축기능이 편리해졌다

  5. 향상된 Client-Side Ajax가 가능해진다( 동시에, 난 생각없이 UpdatePanal 남발한 과거를 반성했다 )

  6. Code Snipet이 무척이나 향상되었다. ASP.NET보다는 앞으로 출시될 비주얼 스튜디오 2010의 장점을 설명하기 위한 예제로써 제시된 것인데, MS가 하드코딩을 선호하는 개발자들을 고려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물론, 정리한 내용은 나의 흥미 위주로 기술되었기 때문에 중요한 내용이라도 누락되었을 수도 있다.

김밥 안주는 것을 지난 주의 굶주림을 통하여 몸소 깨달은 난 이번에는 빵으로 속을 단단히 채우고 갔기 때문에 굶주림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지는 않았다.

이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