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rest Gump( 포레스트 검프 )

오래된 영화이지만, 다시금 무언가 생각하게 하는 영화이다. 이미 망가질대로 망가진 여자를 사랑했고, 그 여자와 결혼했지만 며칠 후에 잃고 만다. 그녀의 무덤에서 우는 모습에서 그냥 하염없이 눈물이 쏟아졌다. 보고난 후에도 계속 눈물이 난다. 바보였지만, 평생을 열심히, 긍정적으로 사는 모습이 안타까웠나보다.

우리가 너무 눈앞에 번쩍이는 성공만을 위해서 살아간다. 포레스트 검프가 말하는 똑똑한 바보가 바로 우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그린마일도 그렇고 톰행크스가 나오는 영화에서 두번이나 눈물을 흘렸다. 그가 영화를 잘 고른건지, 그가 나왔기 때문에 영화가 훌륭해 지는건지... 캐스트 어웨이도 보고 싶다.

이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