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야샤 완결편 24화, 이누야샤의 명도잔월파는 다르다?

셋쇼마루의 텐세이가에 의하여 완성단계가 된 명도잔월파를 그대로 물려받은 이누야샤의 텟사이가, 궁극의 무기인 줄만 알았던 명도잔월파이건만 완성된 사혼의 구슬을 흡수한 나라쿠는 명도에 빨려 들어가지 않는다.

그러자, 뭔가 결연한 대사들을 치고 난 이누야샤가 작심한듯 시전한 명도잔월파가 좀 다르다. 셋쇼마루가 완전한 원모양의 명도를 만들기 위해 그렇게 애써 왔건만, 이누야샤가 시전한 명도잔월파의 명도는 칼날 모양인 것이다.

토토사이 할아버지의 말의 의하면, 셋쇼마루의 텐세이가는 치유의 검이기에 구모양의 명도가 생기는 것이고, 셋쇼마루의 텟사이가는 엄연히 베는 검이기에 텟사이가의 명도잔월파는 칼날모양인 것이 맞단다. 이제서야 이누야샤가 자신만의 명도잔월파를 시전할 수 있게 되었다는 뜻이다.

이것이 이누야샤의 명도잔월파

위에서 언급한 그대로 칼날 모양이다. 그런데, 여전히 나라쿠의 몸뚱아리들이 잘려 나가 고통스러워 하는 듯 보이지만 빨려 들어가지는 않는 듯 보인다. 게다가 재생도 할 수 있다.

셋쇼마루, 드디어 폭쇄아를 꺼내들다

링이 나라쿠의 몸속으로 유괴되지만 않았더라면, 애초부터 이누야샤와 셋쇼마루 일행이 나라쿠의 몸속으로 들어가서 개고생할 필요도 없었을 테지만, 이제서야 링과 다른 동료들의 안전을 확인한 셋쇼마루가 마침내 폭쇄아를 꺼내들며 엄청난 위력을 선보인다.

폭쇄아로 베인 나라쿠의 몸은 이제 재생할 수 없다.

몽환의 바쿠야, 카고메에게 일격을 날리다

마지막에 가까워서일까? 중요한 일들이 한꺼번에 터지고 있다. 전편에서 몽환의 바쿠야가 가지고 있던 검으로 이누야샤의 명도잔월파를 복사했었는데, 단 한번 사용할 수 있는 이 명도잔월파를 카고메에게 시전하고, 뒤늦게 알아챈 이누야샤가 시전한 명도잔월파의 명도로 장렬히 사라진다.

나름 비중있던 나라쿠의 분신이었는데, 마지막은 당혹스러울 정도로 허무하다.

그런데, 명도에 베인 카고메는 멀쩡?

이누야샤와 셋쇼마루 일행의 집결

최후의 결전을 앞두고 나라쿠 앞에 모인 이누야샤와 셋쇼마루 일행. 참고로, 저 핑크색 풍선같이 생긴 것이 싯포. 변신해 있는 중이다. 싯포마저 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