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쉬展 관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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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예술의전당에서 전시가 되었던 전시회인데, 몇 가지 작품을 더 보강하여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다시 전시되고 있다. 그래서 당시에 관람시기를 놓쳐서 아쉬워 했던 난 이번 재전시를 매우 반가워 하였다.
전시내용은 특별히 어렵지 않다. 여러 분야에서 유명한 사람들에 대한 초상화를 흑백사진으로 전시해 놓았을 뿐이다. 다만, 해당 분야에 관심이 적다면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일 상황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에 오디오 가이드의 대여를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바이다. 오디오 가이드의 설명이 너무 길어서 문제기는 하지만, 모르는 사람들에 대한 풍부한 배경지식을 제공해 주었기 때문에 사진에서 나타나는 표정 등에 대한 이해해 도움이 많이 되었다.
역시 배우들이 더 인상깊은 피사체임을 부정할 수 없었다. 특히나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앳된 사진은 대체적으로 성숙했을 때의 모습만이 각인되었던 나에게 신선한 감동을 주었다. 물론, 그렇다고 내가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성형을 의심했던 것은 아니다. ㅎㅎ
한가지 더 언급하자면, 헤밍웨이의 사진을 보고 나서, 왠지 노인과 바다에 그 노인이 이러한 모습이 아닐까하는 상상을 해 보았다.
다소 지루할 수는 있지만, 인물사진에 관심이 있다면, 피사체의 다체로운 인상을 어떻게 포착했는지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역사속의 큰 획을 그은 사람들에 대한 잔잔한 향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스마트한 입장권 구입, 오디오 가이드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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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카쉬전에 대한 아이폰 앱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가는 도중에 앱을 다운받고 나서 이 앱을 통해 20%의 할인을 받고 입장권을 구입했다. 개인정보 사용에 대한 동의를 하는 것이 조금 찜찜하기는 하지만, 난 같이간 민웅이형과 심이누나 입장권까지 결제했기에 뭐 한 사람의 개인정보만 희생하면 되니 그럭저럭 나쁜 결정은 아닌 셈이다.
오디오가이드 또한 이것으로 구매했는데, 오디오 가이드를 3,000원에 대여해주기도 하지만, 이 앱을 통하여 비슷한 가격($2.99)으로 구입을 하면 주민증을 맡기는 등의 번거로운 절차를 생략할 수 있고, 자신의 아이폰으로 영구적으로 컨텐츠를 들을 수 있는 등의 혜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