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장센 헤어왁스 S7

최근까지 사용하고 있었던 미장센 헤어왁스 S6이 다 떨어져, 새로 주문을 하려고 했는데, S7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S6도 딱히 큰 불만은 없었지만, 머리가 다소 길어졌을 시, S6으로는 삐쭉삐쭉 세우는 스타이링을 유지하기가 힘든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S7이면 이것도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과감히 바꿔 보았다.

결론적으로, 나의 생각은 옳았다. 길어진 머리도 잘 세워진다. 그러나 사용시의 불편함이 있는데, 바를 때 너무 끈적거려서 스타일링 시간이 좀 더 오래걸린다는 것이다. 게다가, 그 질감이나 색깔이 마치 그것(?)과 같아서 좀 찝찝한 기분까지 든다.

S7을 다 사용하면 고민을 좀 할 것같다. S7을 계속 사용할 것인지 S6로 돌아갈 것인지, 아니면 둘 다 구비해 놓고 상황에 따라 맞춰서 사용할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