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니기리를 맛보러... @카모메 성신여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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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Sunny가 학교근처에서 괜찮은 나가사키짬뽕과 오니기리를 먹었다는 포스팅을 FB에 올린 것을 보고 조만간 간다고 댓글을 달았는데, 바로 오늘 오니기리를 맛보러 성신여대로 향했다. 왜 하루전에 연락했으면 잘 꾸미고 왔을텐데 왜 그냥 왔냐고 Sunny의 푸념섞인 구박을 받았다. ㅋㅋㅋ

오니기리를 맛보러... @카모메 성신여대점 그렇게 해서 우리가 방문한 곳은 카모메(Kamome)라는 오니기리 전문점이었다. 성신여대 정문 인근에 위치해 있었다. 일본 애니메이션에서나 봐왔던 오니기리라는 음식을 먹어 본 것은 엄밀히 말하면 처음이었다. 그러나 먹는 동안의 느낌은 프리미엄 삼각김밥을 먹고 있는 듯했다. 특히나 내가 주문한 것은 날치알+참치마요 였는데, 내가 자주 먹곤 했던 참치마요 삼각김밥과 그 맛이 비슷했기 때문이다. 물론, 절대적인 크기도 크고 밥의 비율이 압도적이었던 삼각김밥보다 참치와 날치알의 비율이 훨씬 높으며 재료의 신선도 또한 우수했기에 충분히 2천여원이라는 가격을 주고라도 사먹을만 하다.

회사 인근에서 아침에 이런 오니기리를 팔면 엄청난 인기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물론, 만들어진 것을 사는 것 보다는 다소 시간이 걸리지만 감수할 만한 시간이다. 약 4분정도?

이 오니기리와 함께 세트로 시킨 것이 나가사끼 짬뽕이었는데, 물론, 이것도 인스턴트 라면으로 나온 나가사끼 짬뽕보다 훨씬 맛있었으나, 이왕이면 해물을 아끼지 않고 넣어 주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대체적으로 일본 라면/짬뽕이 그렇듯 느끼함이 있다. 다만 이것이 해물의 시원한 맛으로 약간 상쇄되는 듯했다. 앞서 해물이 좀 더 들어갔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것이 바로 이부분 때문이다. 다만, 우리가 푹풍수다를 떠는 동안 다 식어 버리니 기름만 둥둥...;;

그나저나 Facebook에 실시간으로 포스팅을 했더니, 다들 카모메는 체인점이었다라는 것을 알려 주었다.

by 이상욱 201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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