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 빠져서...

요즘, 정말 게임에 빠져산다. Empire Earth, 삼국지8, 피파2002, NEED for SPEED Porsche 2000, F1 Racing Championship 등 정말 학교 다닐 때는 해보지 못했던 게임들을 마음껏 하고 있다.

게임을 하는 것 자체는 별 문제가 없는데, 너무 중독되는 것 같다. 특히 삼국지는 한번 하면 중간에 멈추기가 참 힘들고 몰입성이 강하기 때문에 자제하기가 참 힘들다. 어떤 사람은 통일할 때까지 80시간동안 컴퓨터에 앉아 있었다고 한다. 물론 나는 80시간안에 통일할 능력도 안되서 그럴 걱정은 없지만, 한 10시간은 앉아 있었던 것 같다.

음, 내일이 공업수학 시험인데, 생각은 하나도 안나고, 외울 공식은 엄첨 많고... 자체적으로 방학을 선언했지만, 내일이 참 문제다. 어짜피 좋은 성적 기대도 안하고 딱 C+이면 된다. C+이면 딱 재수강 안하고 공업수학 안녕할거다. C나오면 좀 생각 해봐야겠다. 제목이랑 관계없는 말인데... ㅡㅡ;;

이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