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돌넷( rudol.net ) > 루돌의 독서 > 『경제학의 향연』 폴 크루그먼
ID
password
S  
rudol
그냥 웃어요
최근 댓글
 `10/09/09  한국선수가 ...
 `10/09/09  라리가 꿈의 ...
 `10/09/09  웹표준은 금 ...
 `10/09/09  그러고 보니 ...
 `10/09/08  ★★ - 다 ...
스폰서쉽
과거의 오늘
 2009  승희@신림동, ...
 2008  GS개인정보유출 ...
루돌의 독서

『경제학의 향연』 폴 크루그먼

Thu, 4 Dec 2008 +9:00  Hits 1230
루돌넷( rudol.net ) > 루돌의 독서 > 『경제학의 향연』 폴 크루그먼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론 사태가 전세계의 신용위기를 넘어서 경기침체로 파급되고 있는 작금의 상황에서 부각되는 경제학자들이 있는데, 그 중 대중에게 친절한 학자를 꼽으라면 폴 크루그먼을 꼽을 수 있다. 그는 경제학의 보수주의가 완연한 시대에 자유주의 진영에 서서 보수주의를 비판해 온 학자이고, 또 그러한 성향이 아마도 보수주의의 실패를 가장 강력하게 비판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권력을 갖게 된듯 하다. 그의 현재 입지로 인하여 새로 나온 그의 저서 『미래를 말한다』는 한국에서도 베스트셀러가 되어 있었고, 난 그의 저서를 읽을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 『미래를 말한다』보다 조금 더 정치색이 덜하고 경제학의 두 진영에 대한 설명을 해 놓은 또 다른 저서 『경제학의 향연』을 선택했다.

『경제학의 향연』의 원제는 『Peddling Prosperity : Economic Sense and Nonsense in the Age of Diminished Expectations』로 직역하자면 『하찮은 번영 : 기대 체감의 시대에 경제학이 갖는 의미와 무의미』라고 할 수 있는데, 의역한 제목이 조금 더 독자들에게 와닿을 듯하다. 94년에 출간되고 한국어 버전은 97년 11월 10일에 나온 것이니 아마도 당시 아시아의 금융위기로 보수주의가 위기에 봉착했을 때 한국어 버전으로 나온 것이 아닐까라는 추측을 해볼 수도 있겠다.

책 내용은 주로 경제학파의 큰 두 줄기인 보수주의와 자유주의(케이니즘)의 발전 과정과 각 이론의 비판, 그리고 보수주의 중에서도 비주류라고 할 수 있는 공급주의자들이 어떠한 과정을 통해서 정치적인 힘을 업고 주류로 활동할 수 있게 되었는지에 대한 설명으로 되어 있다. 폴 크루그먼 본인이 자유주의쪽이기에 태생적으로 보수주의 특히 공급주의에 대한 비판이 조금 더 강하게 나타나고는 있지만 두 진영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위하여 노력한 모습을 읽을 수 있다.

경제학과나 경영학과를 나왔다면 당연히 공부했을 법한 맨큐의 경제학으로 얻을 수 없는 경제학의 사각지대같은 곳을 시원하게 긁어 주는 책이라고 평하고 싶다. 읽고 나면 정치가 국제경제를 얼마나 왜곡시킬 수 있는지를 알게 된다.

  
Keywords
손님 댓글( 루돌넷 멤버들은 로그인 후 남겨 주세요 )
이름*
e-Mail
Web site http://
Label
Title
W: H: [ 파일올리기 ]
  편집중
[ 확인 ][ 취소 ]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September, 2010
01 
August, 2010
25 
14 
July, 2010
30 
29 
June, 2010
09 
May, 2010
08 
April, 2010
24 
  
17 
03 
Fabruary, 2010
24 
09 
January, 2010
26 
24 
15 
09 
December, 2009
26 
  
19 
08 
September, 2009
19 
12 
05 
July, 2009
18 
June, 2009
29 
02 
May, 2009
21 
15 
12 
가장 아랫 목록입니다.This is Most Recent List.Next List
+88-19-221-6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