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PI200 옵션 2010년 1월물의 투자를 마감하였다. 또 다시 200여만원의 손실이다. 아마도 짧은 트레이드 경험 중 가장 곤혹스러운 한달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작년 11월물에서 200여만원의 손실을 기록한 적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은 나의 무분별한 레버리지 확대에 의한 것이었기에 나를 탓할 수 있었지만, 이번 1월물의 경우는 처음으로 시뮬레이션상으로도 170만원정도의 적자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고, 실패한 변동성 예측모델로 인하여 그것보다 좀 더 많은 손실을 기록하였기에 나의 수행능력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 고민이다. 즉, 내가 아무리 잘했어도 시스템상으로 수익을 거둘 수 없었던 기간이라는 것이다.
월급같이 꼬박꼬박 일정액이 통장에 찍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쯤은 알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월평균 얼마정도의 절대수익이 들어올 지를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레버리지를 늘리지 못하고 있다. 작년 선물12월물을 기준으로 한 세 달동안의 옵션투자 수익은 시뮬레이션 상으로 월평균 250여만원을 거두는 것으로 기록되었는데, 이번 선물3월물 기준으로도 세 달 평균 200만원 이상의 수익을 거두는 것으로 나타나면 레버리지를 50%정도 올려볼 생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