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으로 보수성향임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정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경향신문이나 딴지일보도 구독을 하고 열심히 읽고 있다. 특히나, 딴지일보는 종종 심도있는 기사가 올라와 감탄을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조금은 실망스러운 일이 하나 발생했다.
청계천 관련하여 등장한 한 사진이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느낌이 들어, 혹시나 하고 내 사이트에 들러서 청계천 관련 일기를 뒤져본 결과 이건 내가 찍었던 사진을 크기만 바꿔서 올려 놓은 것을 알았다. 바로 이 기사다. 맨아래에 있다:
http://www.ddanzi.com/news/8530.html
그리고, 이건 4년전에 찍었던 사진이다:
http://rudol.net/article.asp?article=1310
딴지일보 기자가 이 사진을 검색을 통해서 직접 도용했는지, 누군가의 다른 사이트에 이미 도용된 사진을 가져와 썼는지는 모르겠지만, 딴지일보에 대한 좋은 감정이 좀 상쇄되어 버렸다. 댓글로 기사에 항의하려 했으나, 로그인을 요구하기에 그냥 포기해 버렸다.
찝찝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