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17개월만의 응시

다이어리에 적어 놓았으면서도 그다지 시험을 본다는 사실을 인식하기가 힘들었다. 물론, 부담따위와는 전혀 상관도 없었고...

시험은 나에게 꽤나 난해했다. 특히, 다들 먹고 들어가는 파트1에서도 상당히 고전을 했다. 역시, 너무나 오랜만에 보는 시험이라 적응이 안되는 것인가라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시간도 모자랐고...

집에 와서 각종 영어 관련 카페에서 보니, 이번 시험이 꽤 어려웠다는 분위기라는 얘기가 나와서 한숨 돌렸다. 그래도... 400점대 나오는 것이 아닐까 하는 불안감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이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