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가 너무 많아 햇갈려...

어제는 ATM에다가 현금카드인 줄 알고 보안카드를 넣더니만, 오늘은 서울 정기권 카드를 충전해 달라고 회사 ID카드를 내미는 해프닝이 있었다. S1카드를 이리보고 조리보는 역무원 아저씨의 황당함이 베어나오는 표정에 나의 얼굴도 시뻘겋게 달아 올랐다.

내 지갑은 점점 더 많은 카드로 채워지고 있다.

이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