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1.04

Moulinrouge( 물랑루즈 )

사랑보다는 다이아몬드를 믿었던 물랑루즈의 창녀 사틴이 진정한 사랑을 깨달았으나, 이미 사랑의 힘보다 죽음의 신이 더 가까이 다가와 있었고, 이것은 사랑과 다이아몬드 모두 사틴을 소유할 수 없게 된다.

정말로 아이돌 스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이완맥그리거는 청춘 그 자체다. 또한 니콜 키드먼도 실연의 상처를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음은 물론이고, 여전히 조각과 같은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스토리에서 특별히 의외성이 있는 것은 아니고, 뮤지컬 영화를 별로 즐기지 않는 만큼, 그다지 인상깊은 영화였다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주옥같은 대사들은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또한, OST를 구하고 싶은 강한 충동을 유발하게 하는데, 뮤지컬 영화인 만큼, 수시로 적용되는 영화 음악은 매우 훌륭한 수준이었다.

마치 디즈니 만화영화를 보는 듯한 구성, 가끔씩 경험하면 지루하지 않을 약간은 특별한 영화였다. 셰익스피어인 러브와 물랑루즈의 대본 중에 어떤 대본이 더 멋있는 대사가 많을까? ^^

by 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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