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장센 헤어왁스 S7

2012년 초부터 사용하고 있으니 벌써 6년에 가까운 세월동안 같은 헤어왁스를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S7은 머리를 삐쭉삐쭉 세우는데 적합한 헤어왁스였고 그렇게 홍보를 하고 있었는데, 어느덧 그런 머리는 유행이 지나 버렸다. 난 가끔 그렇게 머리를 세우기는 하지만, 요즘은 그냥 덜 튀게 하고 다니고 있다. 그럼에도 그냥 이 왁스를 계속 사용하고 있다. 새로 뭔가 알아보기가 귀찮았기 때문이다.

이 미장센 S7의 용기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거의 5년만에 변화인 듯하다. 그러면서, 포마드 스타일을 만들기 위한 왁스라고 홍보하고 있다. 울프스타일을 위한 왁스라고 홍보하다가 이제는 그런 스타일이 시들해 지니 포마드 스타일용이라고 한다.

성분이나 왁스의 점도 등은 딱히 차이가 없는 듯하다. 앞으로도 새로운 왁스를 알아보기 귀찮으니 이 왁스를 주구장창 쓸 것같다.

이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