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존 지인들과의 송년회 마무리 @아티제 삼성타운점

매드포갈릭에서 만족스러운 저녁을 먹은 후, 커피를 마시러 근처에 있는 아티제에 자리를 잡았다. 바로 복도 맞은 편에 삼성타운2호점이 생긴 것을 보고 들어가 보았으나 자리가 없어서, 다시 1호점으로 들어갔는데, 여기서도 가까스로 구석탱이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원래는 커피만 마시려고 했는데, 워낙에 맛있어 보이는 케익들이 유혹을 하는 바람에 결국 케익과 커피가 세트로 나오는 메뉴를 선택하였다. 여기서 늘 총무를 맡고 있는 Davina가 기지를 발휘하여 티켓몬스터에서 아티제쿠폰을 잽싸게 구매하여 좀 더 알뜰하게 아티제 조각 케익 등을 즐길 수 있었다.

집에 달력이 없어서 모임 전에 달력을 부탁했더니 Davina는 탁상 달력을 두 개나 가져다 주었고, Young 형님은 서울 올라오는 길에 성심당에 들러서 빵을 사면서 달력을 받아 주셨다. 괜히 나때문에 성심당에 들르신 것 같아서 좀 미안하다. 늘 주위 사람들에게 나눠주시는 분인지라... 내년에는 달력을 함부로 부탁하면 안될 것같다. ㅜ.ㅜ

그나저나, Davina는 내년에 양가에서 옷 한벌씩 받을 줄 알았는데, 아름이 이야기 들어 보면 내년에는 힘들 듯하다. ㅎㅎㅎ;;

이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