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로커피 @이디야 중계점

지난 달 스타벅스에서 나이트로 콜드 브루를 마셔보고는 고소하고 씁쓸한 맛에 반해 버려, 그 이후로 스타벅스에서 프라푸치노 만큼이나 자주 마셨었는데, 이디야에서도 니트로 커피라는 이름으로 질소를 넣은 콜드 브루 메뉴가 있는 것을 확인, 그 이후로 종종 이디야에서 이 녀석을 선택하곤 한다.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 일 때문에 제대로 음미하지 못했고, 오늘에서야 음미하면서 천천히 마실 수 있었다. 스타벅스의 나이트로 콜드 브루 못지 않은 만족감을 느꼈다. 다만, 기분탓인지 좀 양이 적은 느낌은 있다. 이디야의 다른 메뉴도 그러하듯 스타벅스에 비해서 니트로 커피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기존에는 이디야에서 가장 자주 즐기던 메뉴가 요거트 플랫치노 딸기였는데, 이제는 니트로커피를 종종 선택할 예정이다.

이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