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요 야샤히메 18화, 딸들을 구하러 등장한 셋쇼마루

과거 회상씬으로만 등장하던 셋쇼마루가 마침내 두 딸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셋쇼마루는 등장도 멋지게 하고 퇴장도 멋지게 한다. 그리고 머무름도 참 담백하다.

셋쇼마루보다 먼저 등장한 셋쇼마루의 검 폭쇄아

셋쇼마루가 모습을 드러낸 이유는 그의 딸들인 세츠나와 토와가 절대절명의 위기에 빠졌기 때문이다. 모로하와 셋쇼마루의 딸들이 키린마루의 부하들을 쫓다가 키린마루와 마주치는 상황이 와버렸고, 반요에게 죽음을 당한다는 괴담이 신경쓰인 키린마루는 셋쇼마루의 딸들과 싸움을 시작하지만, 토와와 세츠나는 키린마루의 상대가 되기엔 역부족, 키린마루가 일격을 날리려는 순간, 하늘에서 검이 하나 떨어진다. 셋쇼마루의 폭쇄아다!

셋쇼마루 등장
성장한 후 처음으로 아버지인 셋쇼마루와 조우하는 세츠나와 토와

그리고 곧 셋쇼마루가 등장, 토와와 세츠나는 키린마루의 존재와도 마주하게 되고, 얼떨결에 아버지인 셋쇼마루를 처음 만나게 된다. (태어나보니 아빠가 셋쇼마루?) 키린마루가 딸들을 구하러 왔느냐고 묻자 자켄이 변명을 늘어 놓으려고 하고 셋쇼마루는 자켄을 제지하며 아이들이 다치지 않게 자리를 옮긴다.

그들이 승부를 해보지만 쉽게 승부가 날 것 같지 않은 막상막하의 능력이다. 그들의 칼이 마주칠 때마다 땅이 갈라지고 파도가 치며 하늘에서는 번개가 떨어진다. 애초부터 딱히 진검승부를 펼칠 생각이 없던 키린마루는 물러서면서 셋쇼마루에게 자신을 위해 할 일이 남았음을 주지시킨다. 셋쇼마루가 키린마루를 위해 해야할 일은 과연 무엇일까?

이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