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종정릉 @선정릉

점심 식사를 마친 후, 강 대표님이 선정릉으로 산책을 제안하셔서 따라갔다. 선정릉은 적은 금액이긴 하지만 유료 입장이라 굳이 돈을 내면서까지 갈 생각은 없는데, 강 대표님은 기꺼이 입장권을 구입하여 이곳에서 산책을 즐기시는 편인 듯하다. 벌써 따라서 여러 번 오게 된다.

선정릉은 중종대왕의 묘인 정릉과 성종대왕/정형왕후의 묘인 선릉을 어우러서 일컫는 말이라고 한다. 지난 번에는 정현왕후릉을 보고 왔는데, 이번에는 애써 중종대왕릉인 정릉으로 향했다. 묘 앞에 비각이 세워져 있는 구성이다.

봄이 오긴 하지만, 서울은 여전히 싸늘해서 꽃이 드문드문 핀 편이다. 나중에 꽃이 많이 피면 나름 화사할 것같긴 한데, 아직은 그리 매력적인 나들이 코스라고 보긴 힘들고, 동네 주민들의 산책 코스 정도로는 괜찮은 정도이다. 다음에는 기회가 되면 성종대왕릉 쪽으로 가볼 생각이다.

by이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