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 쌀국수 @포시애틀 강남직영점

이미 프로젝트 중인 오피스 근처에서 쌀국수를 먹고 싶으면 땀땀을 가는 편이고, 2주 로테이션에 넣어 두고 있다. 다만, 땀땀은 인기가 높은 곳인 만큼 웨이팅이 거의 필수적이라 약간의 부담을 느끼고 있다. 그래서 대안으로 찾아 놓고 있었던 곳이 포시애틀이라는 곳이다. 방문한 곳은 강남직영점으로 다행히 웨이팅을 피할 수 있었다.

양지 쌀국수를 주문하고 다소 시간이 흐른 뒤 서빙되었다. 미국식 쌀국수를 표방한다고 하는데, 평소에 먹던 쌀국수와의 차이점을 느낄 수 없었다. 어떤 면에서 미국식이라는 것일까? 이제까지 한국에 들어온 쌀국수가 미국식인걸까?

미국식이라는 차별화에 공감하지는 못했지만, 맛 자체가 나쁘지 않고 무난한 수준이라서 땀땀에서의 웨이팅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 대안으로 삼을만하다. 그리고 땀땀에서는 국물 있는 쌀국수 요리 위주로 판매를 하고 있으니, 팟타이 등의 볶음국수를 먹고 싶을 때 포시애틀을 이용할 예정이다.

이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