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공장 딥 포어 클렌징 소다폼, 일주일 사용 후기

기존에는 듀이트리 브랜드의 선블록을 구입했을 때 프로모션으로 함께 동봉되어 있었던 클렌징 폼을 사용하거나 예전에 쟁여 두었던 클렌징 워터를 이용해서 클렌징을 하였다. 일반적인 세안에는 에이트루 제품을 사용했는데 미끈거림이 남아 있어서 썩 마음에 들진 않았다. 공교롭게도 에이트루 제품과 프로모션으로 받은 듀이트리 클렌징 폼이 모두 떨어져서 새로운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

화해라는 앱의 도움을 받아 마녀공장이라는 브랜드의 딥 포어 클렌징 소다폼이라는 제품을 구입해 보았다. 화장을 지울 수 있는 제품과 그냥 일반 세안만 가능한 제품이 나뉘어져 있는 듯하다. 구입한 제품은 화장을 지울수 있는 제품이다. 물론, 나에게 화장이라고 해봤자 선크림 지우는 것 뿐이지만... 비닐이나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포장임을 강조하고 있어서 사용하기 전부터 좋은 인상을 갖게 만든다.

재질은 약간 머드팩 같은 느낌이고 색깔은 연한 쑥색이다. 의외네? 그리고 시트러스향이 강렬하게 풍겨져 나온다. 레몬향인지 낑깡향인지 그런 느낌이다. 그런데, 사용하다 보면 가끔 눈이 시리다는 느낌을 받는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 눈에 들어가지 않게 눈을 꼭 감는 습관이 생길 것같다.

클렌저를 일반 세안용과 선블록 제거용으로 이원화해서 사용해 왔는데, 번거로워서 이제는 선블록도 지워지는 제품으로 단일화해서 사용할 예정이다.

이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