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회식, 명품10세트 @갓덴스시 강남점

8월 회식을 마지막으로, 회식에는 잘 참석을 하지 않고 있었는데, 여러 사정으로 인해 하지 못했던 12월 회식을 2022년 근무 마지막날 점심 회식으로 갈음하게 되었다. 장소는 프로젝트 오피스 인근의 갓덴스시 강남점, 평소에는 다소 높은 가격에 방문이 꺼려지는 곳이지만, 법인카드 버프를 받으며 방문할 수 있었다.

유리님이 과감하게 명품10세트를 골라서 덕분에 꽤 맛나는 스시를 맛볼 수 있었다. 평소에 난 맛있는 초밥과 맛없는 초밥을 잘 구분하지 못하는 편이라 편의점 초밥이든 그냥 스시 전문점 초밥이나 그냥 맛있게 먹는 편이었는데, 갓덴스시의 명품10세트의 초밥들은 확실히 퀄리티가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나 참치로 만든 스시가 입에 맞았다. 무슨 부위인 지 모르겠는데, 이렇게 맛있는 참치는 오랜만에 먹어 보는 것같다.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초밥이 나오니 입이 오랜만에 호강했다.

이렇게 12월의 점심회시과 함께 2022년도 알바몬 근무도 마무리가 되었다. 특별히 달라진 것 없이 2023년도를 맞이하고, 그냥 월요일부터 똑같이 출근하겠지만 점심회식은 마음에 든다.

오늘부로 프로젝트에서 나가시는 개발자분도 계시니 나름 의미있는 회식이었다. 난 아직 계약 기간이 꽤 남아 있는 편이지만 혹시 몰라 괜찮은 프로젝트 자리 잡으면 연락 달라고 연락처를 교환했다.

이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