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 @스타벅스 노원역점

8월이라고 스타벅스가 생일쿠폰을 보내주었다. 받은 지는 좀 되었는데 마감이 다 되어 가는 이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사용해 보았다. 자몽망고코코 프라푸치노라는 상콤한 것들을 다 집어 넣은 듯한 신메뉴가 있길래 선택해 보았다.

자몽망고코코 프라푸치노는 상당히 다채로운 맛이다. 굳이 비교하자면 쌕쌕 오렌지와 코코팜을 섞어서 마시면 비슷할 것같은 맛이다. 말그대로 망고와 코코넛의 달달함이 몰려오다 자몽의 쌉쌀함이 정리해 준다. 음료 하나의 맛이 이렇게 다이나믹할 수 있다니! 이럴 줄 알았으면 조금 더 보태서 벤티 사이즈로 선택할 걸 그랬다.

제주도에서만 팔던 메뉴인데 인기가 워낙 많아서 이제 제주외 지역 매장에서도 맛볼 수 있는 듯하다.

이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