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타치즈 S모드 샐러드 @다이어트모드
요즘 한창 혈당스파이크 완화에 관심을 두고 있으니 나가서 먹을 게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자연스레 샐러드로 점심이나 저녁을 먹는 경우가 많아 지고 있다. 이번에도 노원역 근처에서 괜찮은 샐러드집을 찾았다.

이번에 찾은 샐러드집은 다이어트모드라는 곳이다. 이름만 들어도 건강한 음식일 것같다. 실제로 선택했던 리코타치즈샐러드는 풍부한 섬유질과 균형있는 탄단지의 조화가 느껴졌다. 리코타치즈샐러드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카페 마마스에 비해서도 뒤지지 않는다. 샐러드가 엄청나게 맛있는 음식은 아니지만 먹다 보면 나름의 은은한 매력이 있어서 이렇게 먹게 된다.
기대하지 않게 아보카도가 들어 있어서 기뻤으나 냉동된(?) 상태에서 바로 서빙되어인지 너무 딱딱했서 깜짝 놀랐다. 안익은 호박인 줄! 그래서 녹이고 녹여서 마지막에 먹으니 입안에서 사르르 사라지는 아보카도 특유의 식감과 풍미를 만끽할 수 있었다.
좀 깊숙한 곳에 숨겨져 있어서 찾기는 힘들었지만 재방문이 기대되는 곳이다. 다른 메뉴도 궁금하다. 노원역 인근에 샐러드집이 많이 생겨서 언제 다시 오게 될 지는 잘 모르겠지만, 기회가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