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독감예방주사 접종 @주용진 내과의원
매년 독감 예방주사를 챙겨서 접종하는 편은 아니었고, 이번에도 별 생각이 없었으나, 뉴스에서 계속 환자가 엄청나게 증가세라 하고, 감염된 사람 후기도 엄청 아팠다고 해서, 이번엔 접종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접종 직전까지도 접종 후 효과가 나려면 2주에서 4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을 들어서, 효과 생기는 시점엔 유행 끝날 듯한데 그냥 지나갈까 고민을 했다가, 이번 유행은 봄까지도 계속될 것이라는 이야기에 갈팡질팡 하다가 결국 접종을 결정했다.
동네 병원 두 곳 정도 연락을 해보니 병원마다 가격이 다르다? 사실, 가격 비교를 위해서 전화를 해본 것은 아니고 그냥 접종 가능 여부만 문의하려던 것이었는데, 애써 가격을 알려 줘서 한 곳 더 연락해 보고 더 저렴한 곳에서 접종하게 되었다. 최저가인 지는 잘 모르겠다. 한 곳은 40,000원, 다른 한 곳은 35,000원이었다.
A형 독감이 유행이라 A형 독감 예방주사냐고 물어보니 A형, B형 모두 커버하는 4가 백신이라는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문의한 병원 모두 마찬가지였다. 원래 다 커버되는 거였구나!
접종 전에 혈압을 재고 체온을 측정했다. 또한, 여러 가지 질의를 받았다. 계란 알러지가 있는지, 또는 다른 백신 맞고 부작용이 있었던 경험이 있는 지 등, 의외로 여러 가지를 물어 본다. 독감 예방 접종이 이렇게 리스크가 큰 의료 행위인 것인가 싶어 살짝 쫄린다.
접종은 당연히 별 어려움없이 마쳤고, 1시간 정도 지난 시점에서 몸에 특별한 반응은 없다. 몸살 기운이 있을 수도 있으니, 타이레놀 등을 미리 복용해도 되고 증상이 있을 때 복용해도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